Sprucians

예 반갑습니다. 엔티머입니다.

오늘도 돌아온 개발근황! 이번엔 쓸게 그리 많지 않아요. 오늘은 3D Things 모드만 만지작거렸거든요.




아무튼 오늘의 주인공 대장간 용광로(Forge Smelter)! 사실 전 근황을 보면 알겠지만 원래 철을 넣으면 달군 철을 내뱉는 녀석이였는데, 갈아엎었습니다.




자, 첫번째로 쉬프트+맨손으로 우클릭하면 정보를 출력하게 만들었어요! 채팅 출력하는건 매우 쉽더군요.

암튼 GUI를 안만들겠다 하면서 어떻게든 정보를 알게해주고 싶어서 만든 기능이죠.


그런데 정보를 보면 알겠지만, inventory, tank, progress라는 3가지를 알려주죠. 예 그렇습니다. 예전의 기능은 다 버렸어요. 이젠 갈아엎은 새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금속 녹이기!

먼저 철이나 금을 집어넣으면 내부 인벤토리가 차오릅니다. 최대 개수는 8개죠. 즉, 한번에 8개이상 못넣습니다. 일단 주괴를 넣어두고 나면 녹이기가 진행되죠. progress가 바로 그것입니다. 일정 시간당(철은 400틱, 금은 350틱) 1개씩 녹여서 tank에다가 1씩 저장해둡니다. 참고로 탱크의 최대용량은 16.


아 그리고 다른 모드랑 호환따위 불가능합니다. 애초에 실제 인벤토리를 가지는 블록이 아니라 내부 정수 변수 7개를 가지고 노는 거거든요!




그리고 새로운 블록! 바로 대장간 양동이(Forge Bucket)입니다. 사실 용도로는 아이템이여도 무방하지만 '멋'을 위해 블록으로 만들어 봤어요. 이렇게 한두개 설치해두면 멋있지 않겠어요?




이 양동이들의 용도는 바로 녹은 금속 퍼내기입니다. 양동이를 들고 녹은 금속이 담긴 용광로를 우클릭하면 뿅 하고 액체가 담긴 양동이가 튀어나오죠. 역시 이 양동이들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게다가 녹은 금속이 담긴 양동이에선 연기도 나오게 만들었어요!

액체 텍스쳐는 대충 이미지 에디터 열어서 단색으로 덮은 다음에 브러쉬 들고 이리저리 문질렀어요. 꽤 볼만하게 나온듯.



아직 이 녹은 금속들의 사용처는 없습니다. 아직 제 머리속에서만 있죠. 대충 주형틀에 부어서 이리저리 만들게 해볼 생각인데... 암튼 또 언제 올라올지 모르는 개발근황,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