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ucians 20g - Enigmatica 6 일상기 1
지난 12월 11일에 스푸루시언스에서는 2020년도의 7번째 시즌이자 곧 마지막 시즌이 될 20g가 오픈되었습니다. 저는 사정이 있어서 서버가 오픈된 지 일주일 후인 18일에 들어왔는데, 사람들이 아직 활발한 것을 보니 팩이 할만한 모양입니다.
먼저 우리 길드입니다. 이번 시즌 길드 제한은 늘 그랬듯 4명이지요.
테크를 올리고, 멋진 공장을 짓고,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길드 Ars Enigmatica 입니다. 이번 시즌의 마법모드인 아르스 누보랑 에니그마티카를 적절히 섞은 이름같은데, 정작 그 마법모드는 하는 사람이 없다는게 모순
스폰에 처음 들어와보니 왠 돌다리가? 쒼나서 뛰고 있으니 올린 사진 보고 코블다리가 못생겼다고 우리 길드까지 온 거 아니냐고 기겁하시는 애플님 + 동조하는시안님
틱팀은 이에 억울하다는 모양입니다.
+ 수정
틱팀이 지은게 아니랍니다.. 아씨 그럼 누구지
때마침 접속하신 시안님께 tpa를 받아 길드에 도착했습니다. 사람답게 사는 길드답게 건축이 되어있는 인상적인 모습입니다. 암요 이런 모습은 스프에선 상당히 보기 힘든 모습이죠. 사람이 대체 어떻게 집을 짓고 사는 겁니까? 원래 마크는 노숙하는 게임 아니였나?
암튼 정말 사람답게 살고 있습니다. 좀 무섭네요.
아직 길드에 초대를 못받아서 그냥 집을 구경하는 중입니다. 배너 텍스쳐가 전부 깨진게 인상적이네요.
드디어 애플래시님이 접속하시고 길드에 가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 말인 즉슨 이제 상자를 털 수 있단 뜻이죠.
그렇죠. 밥이 없으면 빵을 먹으면 됩니다. 근데 고작 빵 주고 가스트 눈물을 구해오라고 시키다니, 이거 너무 부려먹는거 아닙니까 길드장님?
빵을 준다니까 밀을 줬습니다. 이것도 빵이긴 한데
암튼 빵입니다 예. 그 많던 밀 다 합쳐봐야 22개군요.
암튼 가스트 눈물을 얻기 위해 네더에 갔습니다
사실 애플래시님은 이미 어떤 템을 가지고 가스트 눈물을 모았다는데, 이미 전 네더 갈 준비를 마쳤죠. 암튼 네더로 가봅니다.
근데 네더가 좀 많이 변했네요? 푸르딩딩해지고 엔더맨도 넘쳐나고
멀리멀리 날아간 끝에 "진짜" 네더를 찾았습니다
화살이 오링났습니다. 씨앙
왜 칼로 죽여도 죽는 속도보다 늘어나는 속도가 빠른건데??
/home 쳐서 빤스런했습니다.
돌아왔더니 정문에서 떨어져서 뒤졌습니다.
누가 정문을 이따구로 만듭니까? 어휴 진짜 만든 사람 소환하던지 해야지
이와중에 우리 길드원도 아니시면서 전기를 훔쳐가는 츠쿠요미(cjftmd205)님. 저지하기 위해 활을 쏴보았지만 특성 덕분에 활 데미지 무효라고 합니다. 좆망겜 밸패도 지들처럼 하네.
변명을 시전하는 츠쿠요미. 빠져나간 전기는 없지만 아무튼 이펙트가 나왔으니까 전기도둑인겁니다.
강도에 살인까지 시전하시는 츠쿠요미님... 암튼 둘이서 잘 합의 봤습니다.
시안님께서 제가 죽었던 집 정문을 리모델링하셨단 모양입니다. 오홍홍 조하요홍
그리고 중간에 츠쿠요미님이 서버를 터트리셔서 템이 전부 날라갔습니다. 어찌어찌 복구는 했는데 툴벨트도 날라가고 멘탈도 나가서 스샷이 텅 비었네요
여차저차 템복구를 끝내고 지하실 리모델링에 들어갔습니다.
원랜 횟불에 흙 벽이였 는데 원목/블랙스톤으로 갈아치우니까 나름 괜찮아 진 것 같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무서운 소리를 하는 Astronix(장)님 Create 0.3 출시 소식에 고무된 모양입니다.
이제 이머시브를 시작하기 위해, 이머시브의 기본인 코크오븐부터 만들어 보겠습니다. 점토랑 모래를 많이 모아와 코크오븐을 그냥 많이 만들면
짠. 아이 예뻐라. 점토랑 모래 엄청 긁어모아서 코크브릭만 만드니 저정도 수량은 나오는군요
코크오븐 10동에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서버의 구성원 분들입니다. 아 감동받아서 눈물날거같네 실은 16동정도 지을 수 있는 분량의 코크 브릭을 준비했는데 그나마 자제한 거라는건 안 비밀
바살트로 틀을 좀 잡고
어음...
암튼 대충 마무리했습니다.
?? 형이 왜 거기서 나와?
파이프에 아이템 오락가락하는거 볼 수 있게 천장을 유리로 뚫어놨습니다.
제어 장치. 상자에 원목/석탄을 넣으면 코크오븐에 넣어주고, 코크스와 목탄은 저 드로워로 들어갑니다. 저 어색한 탱크는 추후에 치워버리고 남은 빈 공간에 이머시브 탱크를 설치하던지 할 예정입니다.
이제 코크오븐도 있겠다, 본격적으로 IE를 시작하기 전에 신나서 레일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나름 데미지가 쎄다고 하네요.
그러고보니, 지난번에 템 증발했을때 툴벨트를 잃었습니다. 툴벨트가 비싼 놈이라 풀업하려면 셜커 상자가 필요하거든요?
ㄱ
레일건은 엔더맨한텐 쓸모 없지만, 그래도 한방뎀은 쎄니까 대충 싼 철막대 넣어서 쏘면 셜커 상대로 괜찮겠다 싶어서 들고왔습니다.
그러고보니 이거 별게 다 쏴지더라고요? 철막대 강철막대 알루미늄박대 전기톱의 원형 톱(?) 엔더진주(???) 대충 던질 수 있는 물체 취급이면 전부 다 쏠 수 있는 모양입니다. 근데 알루미늄은 자성체도 아니잖아. 그 전에 사실 엔더진주도 자성체였던건가. 어쩐지 엔더맨 피통이 쌔더니 강철인간이였군
엔더드래곤을 잡고계신 박돌(qkrehf / dmddo)님. 투명화 상태신가 봅니다.
용 부활 이펙트도 뭔가 간지나게 생겼네요.
끼요요옷
박돌님을 배회하고 엔드를 배회하던 끝에 드디어 구조물을 찾았습니다.
얌전히 뒤져서 내 자원이 되라 껍질녀석
참고로 저 레일건은 중간부터 전기가 다 떨어져서 그냥 활로 교체했습니다. ㅄ
하나 더 찾았습니다.
암튼 이리하여 대충 셜커껍질 13개를 얻고 툴벨트를 복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제 돌아와서 지옥문도 감상하고 그러면서 평화(?) 롭게 소를 잡던 중
예, 서버가 터졌습니다.
메모리가 터졌다고 합니다. 애도를 표합니다. 암튼 터진김에 부스터도 복구하고 코크오븐도 다 지었겠다 그냥 자러갔습니다. 1화끝.
2화는... 언제올리지 2화에서 다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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